이사 업체 때문에 고민했더니 직장동료가

최고집이사 잘한다며 알려주더라구요.

두 집에 소개를 시켜줬는데 다 괜찮았다구요.

한 번 잘 하면 우연일수도 있겠지만

세 집에서 잘한다고 했다니

일단 견적을 받았고

다른데 전화해서 가격비교까지 했는데

가격도 중간정도라 괜찮아서 계약했습니다.

이삿날.

남자 3분과 여자 1분이 검게 그을렸지만 밝은 얼굴로 인사하시며 들어오셔서

바로 포장을 시작하셨는데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더니 오전에 그 많은 짐들을 다 포장하셨어요.

이사 갈 집에 가셔서 차 세워 놓고 식사 후 1시부터 정리 시작하셨는데

장롱이나 냉장고 등이 어찌나 가벼워 보이던지 우리 물건 맞나 싶었네요. ㅋㅋ

가구 가전 배치도 제 마음을 읽으셨는지 제가 생각했던 자리에 척척

2년 전 이사 때와는 정말 많이 틀리더라구요.

그 때는 유명 업체에서 했는데 정말 일도 깔끔하지 못하고 은근 웃돈 요구해서

몸도 힘들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는데

진짜 이번에는 덕분에 너무 편했어요. ㅎㅎ

다음 이사도 최고집이사겠지만 주변에도 적극 권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사업번창하시고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