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휴가를 가는데

38도를 넘는 이 더위에 우리 회사는 이사를 갔습니다.

어차피 고생은 최고집이사 팀들이 하셨고

이틀은 정상업무가 불가능하니 직원들 입장에선 나쁠게 없었습니다. ㅋㅋ

30평대 직원7명, 지역은 송파에서 송파, 5톤 견적이 나왔는데

최고집이사가 비용도 적당했고

사무실 이전 경험이 많은 듯하여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4분이 오셔서 책상과 캐비넷 서류들을 포장하는 동안

직원들은 각자 개인 물품들을 포장을 했습니다.

출발지는 화물 엘베가 없어서 일반 승강기로 이동했는데

요청하지도 않은 보양을 해 주셔서

역시 유경험자들은 틀리구나 했어요.

무튼 타고 내리는 사람들 때문에

짐 싣는 시간이 다른 때보다 약 1시간 반 정도가 늦어졌어요.

반대로 도착지는 화물 엘베로 이동을 해서 수월했지만

정리라 그런지 포장시간과 비슷하게 끝났습니다.

가져 온 스티커에 캐비넷 번호 쓰고 그 안에 들어었던 서류들 박스에 담아

캐비넷 번호와 같은 번호를 써서 붙이는 등 작업을 참 체계적으로 하시다보니

정리할때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무집기들 배치도대로 옮겨주시고 컴퓨터, 팩스 연결도 잘 해 주셔서

오늘 오전에 인터넷 연결하니 오후부터는 정상 업무가 가능했어요.

우리보다 큰 업체들 이전도 한 것 같던데

최고집이사는 이사에 있어 충분한 역량을 갖춘 업체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