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이사했습니다.
세번째 이사인데 할때마다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한두개는 있었는데 이번 최고집이사와는 정말 기분좋게
이사한거 같아요. 팀장님 이하 직원 분들께 고마운 마음입니다.
제 손이 갈 곳이 없게 해주시더라구요. 물론 자잘한 짐들(아기짐)은 제가 정리를 다시 하긴 했지만
훌륭했습니다. 포장이사긴 하지만 내 손이 가야 하는 물건들이 있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괜히 트집 잡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이정도면 전 매우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남의집 물건을 포장해서 옮겨서 정리하는데 이보다 더 어찌할까 싶더라구요.

팀장님 지휘가 장난아니었습니다.
팀워크가 좋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팀장님 말씀을 너무나 잘 듣는 직원들도 맘에 들었습니다.
후기에서 책정리를 잘해줬다는게 어딘가에 있었는데 진짜로 책정리는 짱이었습니다.
제가 해도 그 정도로 못할거 같았어요. 높이와 종류별로 어쩜 그리 완벽하게 하시던지요.
주방은 잘해주시긴 하셨는데 역시나 제 손이 좀 가야 했어요.
그래도 냉장고 청소며 싱크대 청소 말끔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인남편을 둔지라 발령이 잦아서 이사를 많이 하는 편인데 지역만 맞으면 저는 또 최고집이사
본사팀에 맡기고 싶어요. 그때도 같은 팀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네요.

주변에 소개 많이 할 작정입니다.
이렇게만 해주시면 저 역시 고맙다란 말을 들을 수 있을거 같네요.

최고집이사 정말 최고예요!